국내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에서 2024 사랑-나미나라 인도 문화 축제가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다.
 
2015년부터 매년 주한인도대사관과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해온 이 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, 방문객들은 가을의 절경 속에서 인도 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.
 
올해 축제에서는 인도 8대 고전 무용 중 하나인 ‘쿠치푸디’를 비롯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춤패 사라스와띠가 선보이는 '볼리우드 댄스', 그리고 스리 마하락슈미 대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'라자스탄 전통 무용'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.
 
또한, 남이섬교육문화그룹과 춘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‘2024-미술로 만나는 한국과 인도’ 전시에서는 31명의 한국 작가와 42명의 인도 작가가 출품한 180여 점의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,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. 이번 전시는 11월 3일까지 열린다.
 
헤이스쿨스클럽남이섬에서는 인도 작가 아닐 방가드와 함께하는 'HEI CULTURE SPECIAL, HEI INDIA'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도의 전통 왈리 그림을 직접 배우고 그려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.
 
또한, 자연물을 이용한 액세서리 만들기, 스트링 아트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, 컬러심리상담 등 다양한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.
 
보다 활동적인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자전거, 전기자전거, 스토리투어버스, 나눔열차 등을 타고 남이섬을 탐방하거나, 모터보트, 제트보트, 로잉보트, 오리보트를 타고 북한강의 물결을 즐길 수 있다. 따뜻한 온수풀이 있는 야외수영장 ‘워터가든’과 하늘을 나는 ‘짚와이어’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.
 
한편, 인도인과 인도어 전공 학생들은 축제 기간 동안 증빙 문서를 제시하면 남이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.

출처 : 데일리경제(http://www.kdpress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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